[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사단법인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는 국제인증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의 공동개최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방산학술단체인 방산학회가 공동개최 기관으로 들어옴에 따라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보다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방산학회는 전시회 개최가 가져올 산업·경제적 효과에 대한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수의 방산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전시회에서 강조되어야 할 핵심개념과 최근 무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방위사업청은 기획재정부와 협업해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위산업 분야를 추가해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방산업체에 세제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방사청에 따르면 세제지원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공포됐다.개정안에는 신성장·원천기술에 ▲추진체계 ▲군사위성체계 ▲유무인 복합체계 등 방위산업 분야 세부 기술 3개를 신규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는 해당 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시설(설비)투자를 할 경우 투자세액 공제(시설 기준 6~18%)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세계 무기 시장 순위를 8위권 수준으로 높인 한국 방산기업들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충남 계룡대에서 각각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참가를 놓고 속앓이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지상무기전시회인 DX KOREA는 그간 육군 예비역 단체인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민간전시기업인 디펜스엑스포(IDK)가 주관하는 형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짝수년마다 격년제로 다섯 번 열렸다. 2022년 DX KOREA가 끝난뒤 주최사와 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 3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KAI는 FA-50GF 1·2호기를 지난해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폴란드 공군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인도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했다.이로써 KAI는 폴란드 계약 대수 총 48대 중 12대를 납품했고,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
2023년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약 130억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의 170억 달러보다 다소 줄었지만, 세계 방산시장의 치열함을 고려한다면 글로벌 10위권의 실적을 연이어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찬사받기에 충분하다.국방부와 기업들은 ‘2024년 수출계약 200억 달러’라는 도전적 목표를 제시하고 원 팀(One-Team)으로서 새해를 준비하고 있다.우리 방위산업이 지속적인 국내성장과 해외수출 계약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우수한 전문인력 즉 연구와 기술인력들이 방산기업으로 몰려와야 한다. 사업이건 수출이건 결국 사람이 수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위사업청은 '서울 ADEX 2023' 전시회에서 통합홍보관을 최초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23)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통합홍보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가장 강한 힘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방사청과 유관기관인 민군협력진흥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방위산업 육성 지원 정책 및 제도 소개, 다양한 방산협력 활동을 위한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협력 기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방위사업청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방위사업청 대전청사에서 첨단 과학기술·방위사업 분야 국방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공동 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무인·양자·신소재 등 미래 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민·군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AI, 네트워크, 첨단소재 등을 포함한 국방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활성화하고, 국방과학기술 정책 및 발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연구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방위사업청,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와 K-방산업계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17일 체결한 방진회와 금투협 간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투자회사의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방산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방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치 등의 협력을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설명회는 우선 금투협의 K-OTC(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소개, 신한투자증권 IPO본부의 기업공개(IPO) 절차 설명 등 민간 투자유치 내용으로 시작됐다. 또한 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58억원 규모의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군용 항공기의 무선교신은 재밍(전파방해)과 감청에 노출돼 있어 항(抗)재밍과 보안 성능이 높은 통신장비 탑재가 필수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재밍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장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수출(수주 기준)은 173억달러를 돌파했다. 재작년 대비 134.5% 이상 급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중국의 패권 다툼 속에 안보 위협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무기 수요가 크게 늘어난 기회를 잘 살렸기 때문이다. 전차와 자주포 등 일부 국산 무기체계는 미국이나 독일 경쟁 제품에 비해 성능과 품질은 유사하지만 가격은 3분의 1 이상 싸다는 것이 해외방산업계의 평가다. 대체로 가성비가 좋은데다 수입국 정부의 기술이전과 현지공동생산 요구도 잘 받아들이면서 핵심 무기수출
ℓㄴ[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11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7~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2000년부터 해외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격년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2019년 10차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간 중단된 심포지움을 올해부터 재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록히드마틴과 에어버스헬리콥터스를 비롯해 레이시온, 비에이이시스템즈, 마틴베이커 등 100여 개 해외사 사장단과 관계자 총 169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협력사를 비롯해 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한화와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를 두고 지연 논란이 일고 있다. 양사의 기업결합은 7개국 해외 경쟁당국이 모두 승인 결정을 내렸으며, 이제 우리나라 공정위의 결단만 남은 상태다.관련 업계에선 공정위의 심사가 길어지는 배경으로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방위산업 부문의 특성을 손꼽는다. 군함은 크게 무기체계와 배로 나뉘는데 이를 한화(무기체계)와 대우조선해양(배)이 독과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정위는 양사 합병 시 한화가 무기를 경쟁 조선사에 비싸게 팔아 상대의 군함 수주 경쟁력을 끌어내릴 우려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윤석열정부 5년간 4대 방산 선도국 도약을 기치로 대대적 방위산업 투자·육성 로드맵을 공개했다. 미래첨단기술 중심의 도전적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방위산업 경쟁력을 우주까지 확장하는 청사진을 내놨다.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했다. 기재부, 과기부, 방사청 등 방위산업 관련 기관 40여 명이 참여해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역대 최고 실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정부업무평가 결과 지난 정부에서 기관장이 임명된 국민권익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태원 사고에 부실하게 대응한 경찰청도 최하위인 C등급을 받았다. 존폐 기로에 선 여가부도 마찬가지였다. 국무조정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업무성과를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4개 부문과 적극행정 가점 부문으로 나눠 장관급 기관과 차관급 기관 두 그룹에 A,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2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6년에 처음 개최된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는 획득제도의 발전을 위해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정책을 발표·토의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양당 간사인 신원식 의원과 김병주 의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국회, 국방부, 합참, 각 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